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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좋은 성적으로 주목 받는 신생팀 EFM과 BSG

사진=방송 캡처.
사진=방송 캡처.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1주차 경기가 끝나고 눈에 띄는 팀이 있다. 바로 올해 창단한 신생팀 e스포츠 프롬(EFM)과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이다. 두 팀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강팀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e스포츠 프롬(방송 캡처).
사진=e스포츠 프롬(방송 캡처).
EFM은 '고나' 지현우와 '오르카' 이장원, '엑스쿼드' 권성현, '솔루션' 박승찬, '라스칼' 송민서로 2월 1일 창단된 팀이다. 신생팀답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잘 만들어내고 있다.

EFM의 장점은 몰아치는 능력이다.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10(이하 BSC)에서 EFM은 총 7경기 중 3번이나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1등을 차지한 경기에서 최소 7킬 이상 달성했다. 순위 점수와 킬 포인트를 챙기는데 성공하며 총 75점을 기록, 61점을 획득한 2위 젠지보다 14점 많은 점수를 획득하며 BSC에서 우승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 40점을 챙겼다.

이어진 PWS에서 EFM은 1주 차 첫 경기에서 순위 점수 27점과 29킬, 총 56점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고, 2일 차 경기에서는 1일차 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34점 추가에 그쳤지만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방송 캡처).
사진=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방송 캡처).
BGS는 '대바' 이성도, '제니쓰' 이재성, '이엔드' 노태영, '레이닝' 김종명으로 구성된 4인 팀으로 지난 EFM과 같은 2월 1일 창단됐다. BSG도 EFM과 동일하게 몰아치는 능력이 좋다. 공식전 첫 경기였던 BSC에서 BSG는 총 58점을 획득하며 3위에 그쳤지만, 61점을 획득한 2위 젠지보다 3점 부족했을 정도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BSG의 장점은 몰아치는 능력이다. 함께한 지 두 달이 되지 않아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대회 성적이 좋지 못할 때는 0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흐름을 타면 치킨은 물론 대량의 킬 포인트까지 챙기는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BSC 3경기가 대표적이다. 3경기가 끝난 뒤 총 17킬과 치킨을 획득하며 BSC 경기 최다 득점인 27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치던 BSG는 이번 PWS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PWS 1주 차 1일차 경기를 다나와 e스포츠와 함께 40점을 획득하며 3위를 차지했고, 2일차 경기에서는 67점을 추가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2위 e스포츠 프롬보다 17점 많은 107점을 획득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BSC에서 광동 프릭스와 아즈라 펜타그램, 디플러스 기아, 다나와 e스포츠가 4위와 7위, 9위, 14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스포츠 프롬과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PWS 1주 차에서도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 EFM과 BSG이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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