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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2주차 1위로 끝마친 젠지…다나와 11위→3위 '껑충'

사진= 공식방송 캡처.
사진= 공식방송 캡처.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2주차가 종료됐다. 2주차 첫날 2위를 기록했던 젠지는 1위로 올라섰고, 다나와 e스포츠는 11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젠지는 2주차 2일차 경기에서 많은 킬 점수를 획득했고, 지엔엘 e스포츠는 기복 큰 플레이로 인해 31점 획득에 그치며 역전을 허용했다. 3위 다나와 e스포츠는 두 번의 치킨과 함께 많은 킬을 기록해 69점을 추가했다.

2일차 첫날 지엔엘 e스포츠에게 밀리며 2위를 차지한 젠지는 2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한 번밖에 차지하지 못했지만, 대량 킬 포인트를 챙기며 1위로 올라섰다.

2주차 종합 순위 점수는 35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순위 점수가 무색할 만큼 많은 70킬을 기록했다. 70킬은 킬 점수 2위 56점 다나와 e스포츠보다 14점 많이 획득했을 정도로 많은 킬 점수였다.

젠지가 많은 킬을 거둔 데에는 팀원의 고른 활약이 있었다. '렉스' 김해찬 21킬, '토시' 성윤모 19킬, '발포' 김민재 17킬, '애더' 정지훈이 13킬을 기록했다.

지엔엘 e스포츠는 기복이 큰 플레이로 인해 2위로 내려갔다. 2주차 첫날 69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2일차 경기에서 31점 추가에 젠지에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2주차 경기 결과(공식 방송 캡처).
사진=2주차 경기 결과(공식 방송 캡처).
지엔엘 e스포츠는 7경기와 8경기에서 모두 포인트 2위를 기록했지만, 6, 9, 10경기에서 초반 탈락을 당하며 경기마다 3점 이하를 기록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2주차를 2위로 끝마쳤지만 지엔엘 e스포츠는 '해머' 이영현이 활약에 웃을 수 있었다. 이영현은 젠지의 김해찬과 함께 21킬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3위에는 다나와 e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다나와 e스포츠는 2주차 1일차를 23점으로 끝마치며 11위를 차지했으나, 2일차 경기에서 69점을 추가해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나와 e스포츠는 6, 7경기에서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두 번의 치킨과 함께 각각 13킬, 18킬을 기록, 총 75점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세 번의 경기에서 18점을 추가하며 더 이상 순위를 올리지 못했지만, 4위 디플러스 기아가 총 69점을 기록해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다나와 e스포츠에서는 '로키' 박정영이 2주차 경기에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했다. 박정영은 18킬을 기록하며 킬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민' 강태민과 '이노닉스' 나희주, '히카리' 김동환이 각각 14, 13, 11킬을 기록하며 팀의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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