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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교전력 뽐낸 젠지, 치킨 없이도 압도적 선두 등극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파괴적인 공격력을 뽐낸 젠지e스포츠가 치킨 없이도 2위에 무려 27점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젠지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3주 차 경기에서 6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젠지의 전투력이 빛난 첫날이었다. 젠지는 다섯 번의 경기에서 치킨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킬 포인트에서 무려 52점을 올리며 2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에 27점 앞선 65점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매치 1부터 젠지의 공격력은 빛났다. 경기 초반 이글 아울스와 교전에서 '발포'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4킬을 기록하며 출발한 것. 이후에도 계속 킬을 추가하며 치고 나갔다. 하지만 디바인 tM과의 전투에서 두 명을 잃으며 인원 유지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이후 3킬을 더한 후 11킬을 올리며 첫 경기를 마쳤다.

두 번째 매치에서도 젠지는 경기 초반 전투를 통해 점수를 얻었다. 스쿼드 유지에는 실패했지만, 카르페디엠을 정리하면서 4킬을 올린 것. 하지만 인원 보존을 하지 못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5킬에 그쳤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를 9킬로 마무리하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3위로 매치 4를 출발한 젠지는 차분하게 킬 포인트를 더하면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스쿼드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치킨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부 게임 코치 아케데미까지 마무리한 젠지는 8킬과 함께 1위로 올라섰다. 이후 탑4에 진입한 젠지는 게임PT와의 마지막 싸움서 패하며 치킨을 놓쳤지만, 16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8점으로 2위 아즈라 펜타그램에 13점 앞선 채 이날 마지막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젠지는 펜타그램을 상대로 2킬을 빼앗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빠르게 킬 포인트를 더하면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린 젠지는 1위 자리를 안전하게 지켰다. 김민재 혼자 생존한 상황에서 일레븐 e스포츠와 마지막 전투까지 간 젠지는 치킨을 뜯지는 못했지만, 11킬을 더하며 1위로 3주 차 첫날을 마쳤다.

3주 차 첫날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3주 차 첫날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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