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EVO 재팬 2024 철권8 부문서 강성호와 윤선웅은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 4명에 배정된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철권8으로 열린 첫 국제대회인 EVO 재팬에는 전 세계 철권 프로게이머, 아마추어 1,247명이 참가했다. DRX에서는 강성호, 윤선웅, '인페스티드' 박병호가 승자조에 올랐고 '무릎' 배재민은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지난 1996년에 시작된 EVO는 격투게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EVO USA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성호와 윤선웅을 제외한 배재민과 스트리트파이터6 '레샤' 신문섭 등 나머지 DRX 격투 게임 선수들은 오는 6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인 드림핵에 출전해 e스포츠 월드컵 추가 진출권에 도전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