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퀴드는 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LCS 서머 6주 차 경기서 C9을 2대1로 제압했다. 팀 리퀴드는 개막 6연승(+9) 행진을 이어갔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C9은 첫 패배(5승 1패, +8)를 당했다.
정언영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서 "지금까지 LCS가 단판제다보니 '이제야 겨우 되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LCS에서 9년 차인데 막상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게임을 같이하는 선수들이 다 없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그게 좀 많이 아쉬웠다. 그거 말고는 '그냥 받을 만했다'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