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컵이 마지막 주에 접어든 가운데 팀 팔콘스는 '클럽 챔피언십'서 4,435점을 얻어 2,545점의 팀 리퀴드를 제치고 1위를 확정지었다. '클럽 챔피언십'이란 e스포츠 월드컵 종목 별로 부여된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로 최고 게임단을 가리는 것이다. 총 2천만 달러(한화 약 268억 원)의 총상금이 걸려있으며 1위 게임단에게는 700만 달러(한화 약 94억 원)가 주어진다.
대회를 앞두고 종목을 늘린 팀 팔콘스는 콜 오브 듀티:워존과 프리 파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에이펙스 레전드와 모바일 레전드 뱅뱅은 준우승, 도타2와 FC24, 모바일 레전드 뱅뱅 여성부, 오버워치2는 3위를 기록했다.
'클렘' 클레망 데플란케가 스타크래프트2 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팀 리퀴드가 2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정상에 오른 T1이 1,600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e스포츠 월드컵이 펍지:배틀그라운드와 철권8, 로켓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2위부터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은 농후하다.
한편 e스포츠 월드컵은 오는 25일 8주 간의 일정을 마무리짓는다. 폐막식에는 미국의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키드 커디, 스티브 아오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