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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앞둔 PWS 페이즈 2, 더욱 치열해진 PGC 포인트 경쟁

3주차 앞둔 PWS 페이즈 2, 더욱 치열해진 PGC 포인트 경쟁
국내 최강의 펍지팀을 가리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가 3주차와 그랜드 파이널을 남겨두고 있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를 획득할 수있는 기회가 3주차와 그랜드 파이널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PGC 포인트 1위는 광동 프릭스다. 지난 PWS 페이즈 1 우승, e스포츠 월드컵(EWC) 한국 대표 선발전 2위 등의 성적을 남기면서 190점을 기록 중이다. 135점을 쌓은 T1에 65점이라는 여유 있는 점수 차이로 앞서있는 만큼, PGC 진출이 가까워진 상황이다. 이렇듯 광동이 유리한 고지를 가운데, 한국에게 주어진 3장의 PGC 티켓 중 2장을 두고 경쟁이 한창이다.

T1은 페이즈 2 들어서 1주차 3위, 2주차 4위로 15점을 추가하면서 135점을 기록했다. 3위 젠지e스포츠에 20점을 앞서 있어서 PGC 진출에 한발 다가간 것이 사실이다. 페이즈 2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 역시 남은 3주차와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경기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물론 파이널의 경우 우승 120점, 준우승 60점의 높은 점수가 주어지기에 2위 T1 역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젠지는 불안한 3위를 유지 중이다. 페이즈 2 개막 직전 열린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 11에서 우승하며 40점을 획득한 젠지는 110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페이즈 2 들어서는 연이어 기복을 보이면서 많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2주차에 4위를 기록하며 5점을 추가한 것이 전부다.

젠지가 흔들리는 사이 다나와 어택 제로가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페이즈 2 1주차 2위, 2주차 1위로 50점을 더했다. 95점의 PGC 포인트를 만든 다나와는 젠지에 20점 차이로 따라붙으며 3위 자리를 위협 중이다. 만약 3주차에도 앞선 1, 2주차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다나와는 젠지를 제치고 3위에 진입할 수도 있다.

다나와에 더해 e스포츠 프롬과 디플러스 기아 또한 충분히 젠지의 3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후보들이다. BSC 시즌 10에서 우승했던 e스포츠 프롬은 이후 대회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페이즈 2 1주차에서도 3위에 오르며 PGC 포인트 90점을 기록 중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2주차서 2위를 차지, 20점을 획득해 75점을 만들면서 PGC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이제 정말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 PGC를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5일과 6일 진행될 PWS: 페이즈 2 3주차는 더욱 치열한 경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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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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