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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1황' 광동, 이변 없이 대회 2연패 성공할까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1황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광동 프릭스가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2연패를 노린다.

광동이 13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릴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2일 차까지 마친 현재 광동의 순위는 1위다. 이틀간 3번의 치킨을 뜯으면서 2위 GNLe스포츠에 22점 앞선 1위를 질주 중이다.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일정까지 마친 상황에서 100점을 넘긴 팀은 광동이 유일하다. 그만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동의 이런 좋은 흐름은 앞서 열린 3주 간의 위클리 스테이지를 통해서 예견됐다. 1주 차에 1위를 차지한 광동은 2주 차에 주춤했지만, 3주 차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강의 팀임을 증명했다. 특히, 3주 차에는 143점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2위 아즈라 펜타그램과의 점수 차이가 무려 59점이었을 정도다.

이를 기반으로 광동은 위클리 스테이지 종합 점수에서 323점을 기록했다. 순위 점수 111점으로 16팀 중 유일하게 100점을 넘겼고, 킬 점수는 212점을 달성했다. 킬 점수 200점을 넘긴 팀 역시 광동이 유일하다.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과 파괴적인 교전력의 강점은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그중 인상적인 점은 역시나 공격력이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 10번의 경기 기록을 살펴볼 때, 광동은 순위 점수에서 41점을 달성했다. GNL(43점), 젠지e스포츠(37점)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킬 포인트에서 76점을 획득했다. 2위 GNL의 52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3일 차 경기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가 걸린 마지막 기회라는 점 역시 광동에게 웃어준다. 꼭 우승하지 않더라도 PGC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팀들의 경우 우승을 노리는 광동을 견제하기보다는, 자신들과 직접적인 순위 경쟁을 펼치는 팀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광동은 보다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국내 정상급 선수를 수급한 광동은 공공연하게 국내대회가 아닌 국제무대 우승이 목표라고 밝혀왔다. 광동이 이변 없이 이번 PWS: 페이즈 2까지 접수하고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PGC에 기분 좋게 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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