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항저우서 진행 중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서 베트남 게임단 울프(Wolf)가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중국 청두 올게이머스(AG), 북미 게임단 스웜프 게이밍, 유럽 언나이츠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 8월 CFS 서머 챔피언십 결승전서 승리한 이후 다시 한번 청두 올게이머스에 승리한 울프는 8강전서는 브라질 최강인 임페리얼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베트남 팀으로서는 유일하게 4강 티켓을 획득했다.
브라질 안티소셜 팀과의 4강전을 준비 중인 울프가 승리한다면 중국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과 브라질 바스코 e스포츠 승자와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베트남 팬들로부터 일방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울프가 지난 8월에 한 번 보여줬던 기적을 다시 한번 이뤄낼 수 있을지 남은 경기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