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e스포츠 소양 교육’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e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소양 교육은 경기인 등록제도 및 e스포츠 선수 행정 지원 정책, 체육계 폭력·성폭력 예방, 병역 연기 및 병역면탈 방지, 도핑 방지, e스포츠 표준계약서를 주제로, 선수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며, 선수 권리 보호 및 윤리적 의식 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2005년부터 매년 소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선수 및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소양 교육 프로그램은 협회가 운영 중인 경기인 등록제도와 e스포츠 선수 행정 지원 정책에 관한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 교육에서는 경기인 등록제도, 증명서 발급, 대회 참가 협조 요청, 권익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e스포츠 선수로서 활동하며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제도를 소개하고, 선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체육계 내 폭력·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스포츠윤리센터 임다연 강사가 사례 분석과 함께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