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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대회 신설…2025년 펍지 e스포츠 로드맵 공개

3인칭 대회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 계획(사진=공개 영상 캡처).
3인칭 대회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 계획(사진=공개 영상 캡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2025년 로드맵이 발표됐다. 눈에 띄는 것은 3인칭 대회인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PUBG Players Tour) 신설이다.

크래프톤은 22일(한국 시각)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3일 차를 앞두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2025년 로드맵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내년에도 PGC를 향한 리그 구조는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3인칭 대회인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가 새롭게 진행된다.

2025년 공식 대회(사진=공개 영상 캡처).
2025년 공식 대회(사진=공개 영상 캡처).
로드 투 PGC의 구조는 2025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3월과 7월, 9월에 글로벌 대회 진출권과 PGC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지역 리그를 시작으로 4, 5월과 10월, 11월에는 4번의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가 열린다. 그리고 6월에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역시 많은 팬을 열광케 한 펍지 네이션스 컵(PNC)이 개최되고, 12월에는 대망의 PGC 2025로 막을 내린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8월 사우디아라비에서 열릴 e스포츠 월드컵(EWC) 공식 종목으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3인칭 대회인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가 새롭게 생긴다.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는 스크림, 컵, 마스터즈 총 3단계로 나뉘며 3인칭으로 치러진다. 상시 운영되며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크림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는 팀은 주 1회 진행하는 컵에 진출한다. 그리고 컵의 승리 팀은 마지막 마스터즈로 향한다.

펍지 스튜디오의 장태석 헤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라이브 서비스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첫 번째 과제는 경쟁전과의 일치화였다"며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는 게임과 하는 게임의 간극을 더욱 좁히고자 하며 그 시도가 바로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라고 설명했다. 장 헤드는 이어서 "3인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고자 하고 팬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 경험과 플레이 팁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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