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스는 16일(한국 시각) 2025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는 '티글튼' 제임스 기전, '킥스타트' 맷 스미스, '쉬림지' 트리스탄 노위키, '윈' 헌터 윈을 비롯해 감독 '거너' 오웬 모너한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시즌까지 북미를 대표하는 e스포츠 팀인 소닉스 소속이었다. 지난해 소닉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서 우승하는 등 강자로 군림해 온 이들은 팔콘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팔콘스의 로스터 발표 전날, 소닉스는 "펍지 로스터에 작별 인사를 한다. 수많은 트로피와 놀라운 추억에 감사한다. 모두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말로 선수단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소닉스 소속으로 굵직한 성과를 낸 멤버들이 팔콘스에 그대로 뭉치면서, 2025년 시즌 팔콘스의 성적 반등이 예상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