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18일(한국 시각)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텐센트 e스포츠가 중국 내 e스포츠 월드컵의 입지 확대를 주도할 전략적인 파트너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선전에서 열린 '엠파워 e스포츠 월드와이드 시리즈-e스포츠 운영 및 기술 세션(Empower Esports Worldwide Series – The Esports Operation and Technology Session)에서 공식화됐다.
EWCF와 텐센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담 개발팀을 구성해 중국 내 e스포츠 월드컵의 가시성, 참여도, 업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EWC와 텐센트 e스포츠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중국 e스포츠와 EWC의 글로벌 생태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텐센트 e스포츠는 마케팅 전문 지식, 전략 컨설팅, 운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머 알 슈아이비 e스포츠 월드컵 재단 최고 책임자는 "e스포츠 월드컵의 목적은 전 세계 e스포츠 및 게임 팬들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며, e스포츠의 주요 성장 시장에 대한 투자는 우리 미션의 핵심 축"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국 선수와 게임단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팬들에게 최고의 e스포츠 월드컵을 선사함으로써 산업으로서 e스포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