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양일간 대전e스포츠 경기장서 벌어진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서 얼티메이트, 경남 스파클, 경기 이네이트, 오토암즈 등 쟁쟁한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4 이후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경남 스파클과의 마지막 교전에서는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다 끌어 쓰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모든 안전지대가 사라진 뒤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수직 발사 장치(VLS)’를 활용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장면이 연출되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결승전의 MVP는 원거리 딜러로 멋진 활약을 보여준 FN 세종의 ‘Romatic’ 한준희가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외에서는 e스포츠 대회와 게임 내 요소들을 콘셉트로 한 미니게임, 유저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 굿즈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 팬 미팅과 선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었던 ‘루미아 스테이지’, WD_BLACK 제품 체험존, 결승전에 진출한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팀들의 굿즈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사진=넵튠.
한편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4월부터 시즌7 일정으로 다시 돌아온다. 시즌7에는 매 시즌 진행되고 있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를 비롯해 지역 연고 팀들이 참여하는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가칭)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는 지난해 진행됐던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를 이어간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 기간 중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서 개막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