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에 모든 팀들이 DN 프릭스의 독주를 꺾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번에도 승리는 그들의 것이었다.

지난 22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PWS 페이즈 1의 3주차 대회서 DN 프릭스(이하 프릭스)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릭스는 1일차 초반 아쉬운 상황이 이어졌으나 태이고 맵에서의 4경기와 미라마 맵에서의 5경기에서 연속 MVP에 선정된 '살루트' 우제현의 활약에 힘입어 치킨 두 마리를 챙기고 본격적인 실력 발휘를 시작했다. 1일차 6경기가 모두 끝난 상황서 프릭스는 2치킨 69킬로 97점을 쓸어담으며 2위 T1에 50점 차이로 앞서며 2일차로 향했다.
이어 오랜만에 PWS 무대에 복귀한 BGP에 밀리며 2일차에는 15점 차 2위를 기록했지만 론도 맵에서의 세 번째 경기에서 치킨을 추가하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마지막 3일차에 다시 태이고와 에란겔에서 치킨을 더하며 45킬 76포인트로 디바인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프릭스는 3일 합산 기록서 5치킨 166킬로 250점을 기록, 2위 BGP를 115점 차이로 앞서며 3주차에도 종합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BGP는 T1에 킬수는 10킬이 부족했으나 치킨을 3개나 차지하며 3점 차이로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T1은 3일 동안 단 하나의 치킨도 얻지 못하며 처음으로 종합 순위서 2위를 다른 팀에 내줬다.

이 외에도 3주차에는 e스포츠 프롬, 디바인, 슈퍼펙트 아카데미, 젠지, 이글 아울스, 아즈라 펜타그램, 수퍼스타 등이 3주차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R PGC 포인트에서는 프릭스가 36포인트를 추가한 113포인트를 기록하며 1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섰으며 2위 T1과의 점수 차이도 63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