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대학생 리더스가 17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e스포츠 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e스포츠협회가 운영하는 대외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e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게임 및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4년 3월 첫 시작 이후,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17기와 함께 새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eSPA 대학생 리더스 17기에는 총 9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8명이 선발됐다. 이번 17기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트렌드에 발맞춰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개편된 KeSPA 대학생 리더스 17기는 오는 10월까지 2주에 한 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콘텐츠 기획 교육, 명사 강연, e스포츠 대회 현장 참여 등을 통해 차세대 e스포츠 산업 종사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활동을 수료하면 수료증과 부상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