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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공개...역대 최고 1,017억 원

사진=e스포츠 월드컵 재단
사진=e스포츠 월드컵 재단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벌어질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이 공개됐다. e스포츠 역사상 역대 최대인 7천만 달러(한화 약 1,017억 원)로 결정됐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4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이 7천만 달러이며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 작년 대회보다 천만 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e스포츠 월드컵은 2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왕자영요, 콜 오브 듀티:워존, 프리 파이어, 스트리트 파이터6, 도타2,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이 포함됐다. 25개 종목 중 체스가 새롭게 포함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 CEO인 랄프 라이헤르트는 "기록적인 7천만 달러 이상의 상금은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 및 다년간의 퍼블리셔 계약과 함께 선수, 클럽, 퍼블리셔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미래의 성공을 위해 투자하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서 업계를 발전시키는 우리의 목적을 발표하고 입증하는 특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7천만 달러가 넘는 금액은 놀랍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영향보다는 항상 장기적인 비전에 맞춰져 있다"며 "단순히 더 많은 돈이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준의 생태계에서 모든 이에게 기회를 창출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업계를 강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진=e스포츠 월드컵 재단
사진=e스포츠 월드컵 재단
이번에 e스포츠 월드컵의 총상금은 클럽 챔피언십과 각 종목 상금, MVP, 참가비로 구성됐다. 젠지e스포츠, T1 등이 들어간 클럽 챔피언십 상금은 2천7백만 달러(한화 약 392억 8,500만 원), 종목별 대회 총상금은 3천8백만 달러(한화 552억 9,000만 원)다. 종목별로 세부 상금 내용도 공개되고 있다. LCK서 3개 팀이 참가하며 2주 차에 열릴 예정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총상금은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로 결정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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