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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ing Hangzhou" The schedule for the e-sports national team's Asian Games will be revealed...LOL starts at 10 o'clock on the 25th

e스포츠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출전 일정 공개...LOL은 25일 10시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e-sports.or.kr, 이하 협회)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의 경기 일정을 22일(금) 밝혔다.

e스포츠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e스포츠 국가대표의 전체 경기 일정은 9월 24일(일)부터 10월 2일(월)까지이며,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각 종목별 세부 대진은 이날 국가대표 오피셜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우리나라 FC온라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곽준혁 ▲박기영 2인과 신보석 감독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FC온라인 국가대표는 오는 24일(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5일(월)에 8강 및 준결승, 27일(수)에 동메달 결정전 및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FC온라인 종목은 개인전으로 진행되고, 총 20개 국가에서 35인의 선수가 참가한다. 로드 투 아시안 게임(이하 RDAG) 지역대회 지역별 순위 최상위권 선수 5명이 32강에 직행했고, 나머지 32강에 진출할 27명의 선수 선정을 위해서 추첨과 예선라운드를 진행한다. 32강부터는 참가한 선수 혹은 팀에게 한 번 패배하더라도 추가로 경기할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모두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곽준혁 선수는 RDAG 지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32강에 직행했고, 박기영 선수는 추첨 결과 32강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V 국가대표 선수단은 ▲김관우 ▲연제길 2인과 강성훈 감독이 메달을 노린다. 스트리트 파이터 V 국가대표의 경기는 26일(화)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작되며,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7일(수)에 준결승, 28일(목)에 동메달 결정전 및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총 22개 국가에서 35인의 선수가 참가하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RDAG 지역대회 지역별 최상위권 선수 3명이 32강에 직행했고, 나머지 32강에 진출할 29명의 선수 선정을 위해 추첨과 예선라운드를 진행한다. 32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 경기는 7판 4선승제로 진행되고, 그 외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김관우, 연제길 선수는 추첨 결과 32강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6인과 김정균 감독이 메달에 도전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은 25일(월) 오전 10시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7일(수) 8강, 28일(목) 준결승, 29일(금)에 동메달 결정전 및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팀전으로 진행되고, 16개국 대표팀이 참가한다. RDAG 지역대회 지역별 최상위국 4개팀이 8강에 직행했고, 나머지 12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단판)를 진행하고, 각 조 1위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모두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조별리그 그룹 A에 카자흐스탄과 홍콩 대표팀과 같은 조에 배정됐으며, 25일(월) 오전 10시에 홍콩 대표팀과 대결하고, 오후 12시 20분에 카자흐스탄 대표팀과 경기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선수단은 ▲’비니’ 권순빈 ▲’티지’ 김동현 ▲’스포르타’ 김성현 ▲’파비안’ 박상철 ▲‘씨재’ 최영재 5인과 윤상훈 감독이 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28일(목) 오후 3시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9일(금) 16강, 30일(토) 준결승, 10월 1일(일)에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팀전으로 진행되고, 21개국 대표팀이 참가한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는 다른 아시안게임 전용 버전으로 진행된다. RDAG 지역대회 지역별 최상위국 4개팀이 16강에 직행했고, 나머지 16강에 진출할 12개팀을 가리기 위해 1차 예선전을 한 번, 2차 예선전을 두 번 진행한다. 16강부터는 4개조로 편성되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8강에서는 2개조로 편성되어 각 조 상위 2개팀인 총 4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차 예선 1라운드 그룹 C조로 베트남, 네팔 대표팀과 27일(수)에 치러질 1차 예선 2위팀과 같은 조에 배정됐으며, 28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은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슬로건으로 삼아, 24일(일)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서울특별시, 시디즈, 기아, 대한항공, 팀스노우볼, 에어데이즈 등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의 지원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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