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는 31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4경기에서 피날레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 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스피드전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3 대 2로 승리했다.
아이템전에서 0 대 2로 뒤져있을 때 박현수는 "에이스 결정전이 머릿속을 살짝 스쳐 지나갔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역스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이템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리브 샌드박스에서 4명이 출전해는 개인전에 대해서는 예측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4명이 올라가면 좋겠지만, '닐' 리우 창 헝이 탈락이 확정되는 경기가 아니니까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개인전을 예측했다.
다음은 박현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스피드는 무난하게 이길 것 같았다. 피날레가 아마추어 중에서 아이템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잘했다.
Q, 스피드전 완승을 예상했나.
A, 저는 스피드전을 무조건 승리한다고 생각했다.
Q, 아이템전에서 고전했다.
A, 이번 아이템전 메타는 미들 라인이 방심하면 끊기는 것 같다. 마지막 싸움까지 가야 해서 프로와 아마추어팀간의 실력이 좁혀진 느낌이다.
Q, 에이스 결정전을 예상했나.
A, 에이스 결정전이 머릿속을 살짝 스쳐 지나가긴 했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역스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광동 프릭스의 송용준이 다음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겠다고 했다.
A, 저희가 하던 대로 하면 2 대 0 승리를 할 것 같다. 모든 팀들이 2 대 0으로 승리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Q, 이번주 개인전에서 리브 샌드박스에서 4명이 출전한다.
A, 4명이 올라가면 좋겠지만, 탈락이 확정되는 경기가 아니니까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시즌 폼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폼을 끌어올려서 기분 좋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리겠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