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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응원 덕에 개인전 우승 차지한 '루닝' 홍성민

사진='루닝' 홍성민.
사진='루닝' 홍성민.
'루닝' 홍성민이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민은 22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개인전 결승전 2세트에서 '닐' 리우창헝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민은 지난 21일 개인전 연습을 하던 중 어머니와 누나에게 응원을 받았다. 특히 홍성민의 어머니는 연습중인 안들의 방을 찾아 "아들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이는 홍성민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였다.

전작 카트라이더 리그에 데뷔한 지 500일째인 금일 우승을 차지한 '루닝' 홍성민은 우승 소감으로 "연습하면서 꼴찌만 하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잘 풀려서 우승까지 차지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뷔한 지 500일에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 "데뷔 500일인지 몰랐다. 500일에 우승을 차지해서 의미있는 것 같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어 문호준과 이재혁, '닐' 등 우승자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름값에 검먹지 않는 다는 점을 꼽았다. "상대 이름값이 높다고 겁먹지 않는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하면 이길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비결을 공개했다.

우승 상금 1000만원에 대해서는 가족과 개인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가족에게 나눠주고 저축과 쇼핑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상금 사용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홍성민은 현장을 방문한 어머니와 누나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어제 연습할 때 제방에 들어와서 '아들 파이팅' 해주셨는데 힘이 됐다. 오늘도 현장에서 응원을 열심히 해주셔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성민은 마지막 후원사와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즌 레벨언 인피니티 피시방에서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라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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