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혁이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1위로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유영혁은 경기 초반 부진하게 출발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3라운드 이후 기량을 되찾고 승리를 거머줬다. 유영혁은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1위로 통과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Q 1위로 통과한 소감은.
A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카트간 몸싸움도 밀렸고 생각대로 경기가 안풀렸다. 1위도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다.
Q 1,2 라운드 부진했다. 경기 초반 어려움이 있었다면.
A 1라운드에서 실수를 범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아서 어려웠지만, 3라운드부터는 정신차리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연습량은.
A 평일에는 2시간 정도 하는 편이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여유가 좀 있다보니 평일보다 많이 하는 편이다.
Q 퍼펙트 경기를 노렸을텐데
A 경기 전 주위 분들이 퍼펙트승리를 거두라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 하지만 별로 신경은 안썼다.
Q 어떤 맵이 가장 어려웠나.
A 맵 전체가 다 어려웠다. 오늘따라 모든 맵들이 낯설게 느껴져서 경기내내 혼났다.
Q 경쟁자로 꼽은 선수가 있다면.
A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
Q 다음 경기에 앞서 각오는.
A 오늘과 같은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다. 다음 경기에는 연습량도 늘려서 깔끔하게 1위를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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