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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팀스피릿] 판타스틱4 “4강? 결승만 생각한다”

판타스틱4는 강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6주차 8강 풀리그에서 판타스틱4는 아레스스피릿을 퍼펙트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8강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4강 택환부스터와의 경기를 앞둔 판타스틱4지만 생각은 머리 속에는 결승전 생각만 가득했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말한 그들에게는 다음 4강 경기는 결승으로 가는 하나의 관문일 뿐이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유영혁=무리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다.

Q 토탈포인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비결은
A 박인재=매주 경기를 모니터링을 했는데 퍼스트팀이 상대팀 전원을 리타이어 시키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1등부터 4등까지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Q 무패로 4강까지 진출했다. 연습은 어떻게 하나.
A 박인재=AN게임은 합숙소와 연습실이 마련돼 있다. 숙소에서는 하루 10시간 정도 한다.

Q 가장 경계하는 팀이 있다면/
A 전원=퍼스트팀이다. 멤버 개인의 실력이 뛰어나고 강진우 선수도 우승 두번이나 해 주목을 받고 있다.

Q 매 경기 세리머니를 한다. 오늘은 어떤 의미였고 어떻게 준비했나.
A 강석인=판타스틱4를 의미하는 세러머니였고 박인재 선수가 자주 아이디어를 낸다.

Q 가장 선호하는 경기방식과 싫어하는 방식은..
A 강석인=팀워크가 좋아서 데스매치를 좋아한다. 싫어하는 방식은 딱히 없다.
박인재=데스매치를 좋아하는데 포지션을 정하지는 않는다. 출발 상황에 따라 러너와 블러커를 그때 정한다. 오늘은 내가 뒤라서 견제 역할을 했다.

Q 택환부스터
A 전원=김은일 선수. 저 선수가 같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해서 우리 전략을 다 알고 있다. 주행은 못하지만 견제가 뛰어나다. 택환부스터를 4강으로 올린 공신이다.

Q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A 강석인=처음으로 팀을 이뤘을 때는 미흡하고 팀워크도 안 맞았는데 한주 한주가 지날수록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다음 경기도 뛰어난 팀워크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영혁=다음 경기에 대한 생각은 없다. 처음부터 결승만 보고 왔다. 결승에서 퍼스트를 만날 것 같은데 전략을 잘 분석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박준혁=경기 할 때마다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니까 결승 때에는 완전체를 보여주겠다.

Q 마지막으로 할 말은.
A 전원=무조건 우승하겠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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