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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피릿 결승] 판타스틱4 "비장의 카드 통했다!"

시즌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승승장구한 판타스틱4의 질주는 퍼스트 조차 막아내지 못했다.

판타스틱4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결승전 경기에서 퍼스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판타스틱4는 퍼스트를 상대로 경기 스코어 3대0을 기록, 퍼펙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판타스틱4는 "마지막 한 경기까지 긴장의 끊을 놓치 않았다"며 "최상급의 승부를 만들어준 퍼스트 팀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Q 우승한 소감은.
A 유영혁= 일단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팀장님의 도움도 컸다.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강석인=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카트 실력도 부각된 것 같다. 뒤에서 믿어주고 이끌어준 감독님과 팀장님께 감사드리며,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박인재= 우선 우승은 예상했었다. 8주동안 연습했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 가는 것 같아 감동이 밀려왔다. 감독님이 특히 고생했다.
박준혁= 이번에 처음으로 리그에서 우승한 것이라 느낌이 묘하다. 숙소생활을 8주간 하면서 팀원들과 많이 다투고 싸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러면서 정도 쌓이고 팀워크도 쌓인 것 같다. 뒤에서 지켜봐준 팀장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부모님한테도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Q 5전 3선승제로 진행됐기에 부담도 따랐을 것 같다. 가장 자신있었던 맵과 그렇지 않은 맵은.
A 강석인= 준비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팀원들을 믿었기 때문에 우승을 자신했다.
박인재= 팀포인트 방식을 빼면 모두 자신있었다. 경기 전 퍼스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팀포인트 전만 하면 항상 밀렸기 때문에 불안했었다.

Q 데스매치로 진행된 첫 세트 경기부터 치열했다.
A 강석인= 전 경기 퍼펙트 승리를 하고 싶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만족한다.
박인재= 치열하긴 했지만 자신은 있었다. 부담없이 하위권으로 내려왔다. 경기전에도 꼴찌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카트에서 꼴찌를 하는 이유는 긴장을 하기 때문이다 절대 실력이 모자르기 때문은 아니다. 팀원들한테 하위권에 떨어지더라도 절대 긴장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마인드 콘트롤을 잘한 것 같다.

Q 콤보매치 경기는 어땠나. 순위 경쟁이 쉽지 않았을텐데.
A 박인재= 연구를 많이 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정해 연습을 했기 때문에 쉽게 이긴 것 같다. 전략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앞서 있었기 때문에 자신있었다.

Q 지난 준결승 경기 승리 후 결승전에 선보일 비장의 카드가 있다고 공언했다. 무엇이었나.
A 박인재= 개인전에서 바이크나 플라즈마 위주로 하는데, 이번 리그에 추가된 공동묘지 맵에서 브루터스 카트를 사용했다. 팀전에서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박준혁= 결승 전에 청심환도 먹었다. 너무 떨려서 긴장을 했다. 경기 전에 팀원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경기 할 때 안떨어서 다행이다.

Q 토탈포인트에서 유영혁 선수의 질주가 돋보였다. 3연속 1위를 거뒀는데.
A 유영혁= 브루터스 카트 덕분에 이겼던 것 같다. 마지막 코스에서 능력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그동안 경기를 치르며, 팀전으로 바뀐 카트리그 방식은 어땠나.
A 박인재= 팀 간 전력이 안 맞았기 때문에 아쉬운 생각도 든다. 충분히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임에도 상대전적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에 우리가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리그가 진행되면 팀 간 전력을 맞추고 진행했으면 좋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유영혁= 연습하는 동안 성적이 좋지 못해 감독님한테 혼도 많이 났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감독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강석인= 팀원들과 감독님, 팀장님 모두 같은 곳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우승을 거뒀기 때문에 너무 좋다.
박인재= 경기하면서 느낀 건 상대팀과 기량 차이는 안났지만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 팀장님, 팀원들에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과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박준혁= 이번 리그 기간동안 합숙을 하면서 실력을 많이 키운 것 같다. 팀원들의 도움이 컸다. 다음 시즌에도 지금의 상태를 유지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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