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 방송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설유리=그냥 좋다(웃음).
이민선=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확실히 방송 경기에서 이기고 나니 짜릿한 느낌이 있다. 경기를 하는 장소가 바뀌고 LCD 모니터에서 처음 하다 보니 신기하더라.
Q 오늘 선수들이 초반 전반적으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A 이민선=긴장했는지 말이 많더라. 말을 할 때 마우스를 누르면서 해야 하니 총 쏠 때 힘들더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초반에 끌려 다녔던 감이 없잖아 있었다.
설유리=첫 방송 경기다 보니 긴장했다. 손이 풀리지 않았다.
Q SNP에게 이길 자신 있었나.
A 이민선=원래 우리가 잘한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 승자 예상 투표에서 우리가 80% 나왔다(웃음).
Q 오늘 총 17킬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A 설유리=잘 못한다(웃음).
이민선=아니다. 정말 잘한다. 겸손한 것뿐이다(웃음).
Q 인터뷰가 처음이라 긴장을 한 것인가.
A 설유리=사실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웃음). 그만큼 긴장이 됐다.
Q 이번 리그 목표가 있다면.
A 이민선=결승전에 가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가 보급을 했다면 1, 2주차에 경기를 한 여성팀들보다 더 잘했을 것 같다. 4주차 경기에서 누가 이길 지 눈에 보인다. 그 팀이 왠지 힘든 상대일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설유리=학생이라 주말에 경기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웃음).
이민선=오늘 내가 욕 한마디를 해서 경고를 당했다(웃음). 다음부터는 경고 받을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잘 준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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