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SJ게이밍 이나래-민정선 "우승팀 대결 자신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062015230064687dgame_1.jpg&nmt=27)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나래=기분 좋다. 개인적으로 시험 끝나고 바로 왔고 어제 연습도 못했는데 이렇게 승리해 더욱 기쁜 것 같다.
민정선=나도 좋다(웃음).
Q 오늘 경기는 잘 풀렸던 것 같나.
A 이나래=연습을 3일 못하고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런데 나 빼고 모두 잘하더라.
민정선=생각보다 잘 됐던 것 같다.
Q 2차 리그에서는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A 이나래=2차전 점령미션 맵인 '스톰빌'은 폭파미션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서 패했던 것 같다. 여성부 리그와 일반부 리그 룰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번 리그가 다른 맵으로 진행된다는 소리에 다들 소리 지르고 좋아했다(웃음).
민정선=엄청 충격이긴 했다(웃음).
Q 2차 리그에서 다른 팀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아쉽지 않았나.
A 이나래=크레이지포유 역시 잘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었다. 아마 우리 보다 잘하는 팀이었을 것이다(웃음).
Q 이번 시즌 바뀐 룰은 마음에 드는지.
A 민정선=맵은 잘 모르겠지만 투스나이퍼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다행인 것 같다. 우리 팀이 원래 투스나이퍼에서 특화된 팀이다. 다른 팀들은 스나이퍼 한 명만 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투스나이퍼 모두 잘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
Q 16강 상대가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강력한 프로미스 팀이었다.
A 민정선=온라인에서 연습을 할 때는 프로미스보다 우리가 더 많이 이겼지만 대회 때는 워낙 변수가 많지 않나. 솔직히 프로미스가 워낙 연습 벌레가 자신 없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이나래=밖에서 할 때 보다 오히려 부스 안에서 했기 때문에 긴장이 별로 되지 않더라. 편하게 잘 할 수 있었다.
Q 8강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크레이지포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A 이나래=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웃음).
민정선=상관 없다. 다른 조였다 해도 어차피 우승하려면 이겨야 하는 상대 아닌가(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나래=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고 싶다.
민정선=남은 대회 일정 모두 팀워크 잘 다져서 연습했으면 좋겠다. SJ게이밍 파이팅!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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