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유로 김진규-조주호 "퍼스트제너레이션 결승행 막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062144180064693dgame_1.jpg&nmt=27)
Q 힘들게 8강에 올라갔다. 기분이 어떤가.
A 조주호=쉽게 갈 줄 알았는데 어렵게 올라 당황스럽다(웃음).
김진규=나 역시 마찬가지다. 연습 때 실력 반도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충분히 딸 수 있는 라운드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소수 싸움을 원래 잘 하는데 긴장을 심하게 한 것 같다.
Q 유로 1팀에서 나와 유로 2팀을 꾸렸다. 어떻게 된 것인가.
A 김진규=강민호 형과 함께 팀을 나온 상황이었고 나 역시 게임을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려다 즐기기 위해 출전한 것이다. 그런데 1팀이 떨어지는 바람에 마음이 바뀌었다. 진심으로 다시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지금 팀 동료들 역시 잘하는 선수들이 때문에 유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주호=1차 때 포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esu에게 패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는데 (김)진규형이 같이 나가자는 말에 곧바로 수락했다. 1차 때도 경험 없는 선수들과 경기를 했을 때도 8강에 진출했는데 김진규라는 베테랑과 같은 팀을 하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아 믿고 따라오게 됐다.
Q 선수들이 모두 김진규를 믿고 따라왔다.
A 김진규=자신은 항상 있다.
조주호=우리가 얼마만큼 따라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잘 따라갈 자신 있다.
Q 8강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과 맞붙는다.
A 조주호=대진표 보고 이건 결승까지 가야 하는 운명이구나 생각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잘하는 팀이긴 하지만 대진운이 좋아서 1, 2차 모두 결승전 간 것 아닌가. 이번 시즌에서는 제대로 우리가 기를 꺾어 주고 싶다.
김진규=지금 우리 팀보다는 팀워크를 워낙 잘 맞춘 상황이기 때문에 실력은 한 수 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져본 적이 없다. 이길 자신 있다.
Q 결승전 진출 자신 있나.
A 김진규=우리 조가 반대쪽 조보다 쉽더라. 그래서 더 이기고 싶다. 만약 우리를 이기면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또 운으로 결승에 갈 것 같다. 반드시 이기겠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김진규=예전에는 무조건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리그에 임했는데 이번 시즌은 처음 짜인 팀인 만큼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 그래도 지금은 예전처럼 유로나 esu
조주호=항상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팀을 만났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충만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조주호=용혜중 사랑한다!
김진규=(권)진만, (채)두혁이에게 우리가 꼭 대신 우승한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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