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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장진형-조성제 "어떤 팀도 무섭지 않다"

[넥슨 카트리그] 장진형-조성제 "어떤 팀도 무섭지 않다"
역시 우승후보다운 플레이였다. 2인1조로 치러진 이벤트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성제와 장진형이 뭉치니 무서울 것이 없었다. 두 선수는 공격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다른 팀들을 압박했다. 4라운드가 끝났을 때 이미 59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두 선수는 우승후보다운 강력함을 선보이며 손쉽게 조1위를 기록했다.

Q 손쉽게 16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장진형=기분은 당연히 좋다. (조)성제와 같이 맞춰 보면서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오늘 경기 결과는 만족하지만 16강 경기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습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답게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성제=우선 16강에 진출해 기분 좋다. 아쉽게 퍼펙트를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70점은 됐기 때문에 만족한다.

Q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로 보여주는데.
A 장진형=우리도 잘 알고 있다(웃음). 그런데 하루 아침에 경기 스타일을 바꿀 수는 없더라(웃음). 그래서 내가 디펜스를 하고 (조)성제가 공격적으로 앞으로 치고 나가는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조성제=내가 앞에서 워낙 잘 달린다(웃음).
장진형=내가 워낙 잘 치고 올라온다.

Q 사기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 장진형=평소 연습할 때도 선수들끼리 60점을 먼저 따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매번 1위를 한다. 그래서 (조)성제가 건방져 질 수 있을 것 같다(웃음). 연습을 더 해야 한다.
조성제=리그할 때는 자신감이 있어야 잘 되지 않나. 자신감이 없으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
장진형=사기 팀이라 불리는 것은 좋지만 (조)성제가 건방져 질까 걱정이다.

Q 오존게이밍 선수들의 성적이 좋은데.
A 조성제=우리가 다 이길 수 있다(웃음).
장진형=우리 팀들과 붙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웃음). 16강도 퍼펙트 할 수 있다(웃음). 농담이다(웃음).

Q 우승까지 장애물이 될 팀을 꼽아보자면.
A 장진형=없다(웃음). 이번에는 신기하게 걸림돌이 될 팀이 보이지 않는다.
조성제=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장진형=(조)성제가 나를 워낙 의지한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장진형=우리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조성제=32강 성적이 좋아 기분이 좋다. 16강, 준결승, 결승 모두 잘해 이번 리그 우승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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