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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박정렬-서은수 "16강은 달라진 모습 보일 것"

의외의 복병이 32강 마지막조 승부를 갈랐다.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던 박정렬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G조는 박정렬과 같은 조에 속한 서은수의 혁명으로 막을 내렸다. 서은수는 한번 1위로 치고 올라가면 안정적인 주행으로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은수 활약으로 93라인은 16강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Q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박정렬=좋지 않다.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다.
서은수=나는 좋다(웃음). 돈을 벌지 않았나(웃음).
박정렬=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좋아하면 안 된다(웃음).

Q 오늘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A 박정렬=연습할 때는 잘 됐는데 경기만 하면 실수를 자주 한다.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사고가 한번 난 뒤 추스르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만족할 수 없다.

Q 오늘 다크호스로 꼽힐 만큼 맹활약했는데.
A 서은수=12차 리그에 출전했을 때는 조예선에서도 꼴찌였다. 그런데 채널 S2로 바꾸고 조금씩 실력이 좋아졌다. 오늘 경기는 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는데 적응이 되면서 실력이 나온 것 같다.

Q 16강에서는 자신 있나.
A 박정렬=16강에서는 나만 믿고 따라왔으면 좋겠다(웃음). 16강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내 실력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서은수=자신 있다. 강력한 선수들과 붙어도 지지 않을 것이다.

Q G조에서 장진형과 조성제가 퍼펙트에 가까운 주행을 펼쳤다. 지켜본 소감이 어떤가.
A 박정렬=걱정됐다. 정말 잘하더라. 원래 잘하는 팀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잘하긴 하더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서은수=나는 오늘 자신감을 조금 찾은 것 같다(웃음). S2 채널에서는 자신 있었다.

Q 목표가 있다면.
A 박정렬=그랜드파이널은 꼭 갈 것이다(웃음).
서은수=나도 그랜드파이널 가는 것이 목표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 아닌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박정렬=오늘 경기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6강에서는 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은수=내가 원래 선수 중 연습량이 제일 적다. 연습을 많이 해서 (박)정렬이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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