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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티] eMcN 배연진-김미카엘라 "우승 가능성 80%"

[퓨즈티] eMcN 배연진-김미카엘라 "우승 가능성 80%"
'배연진의, 배연진을 위한, 배연진에 의한' 경기였다. 배연진은 전반전에서도 가장 높은 킬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후반전에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멀티킬로 eMcN이 퍼스트걸스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남성팀에 이어 여성팀마저도 8강에 합류한 eMcN은 순식간에 명문팀 반열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배연진(이하 배)=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가 잘 풀려서 더 기쁘다.
김미카엘라(이하 김)=16강은 이길 줄 알았기 때문에 크게 기쁘지는 않다. 솔직히 전략도 사용하지 않았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쉽게 승리한 느낌이 드는데.
A 배=온라인에서도 유명한 팀도 아니고 방송 경기도 처음 나오는 클랜을 상대하다 보니 쉽게 끝난 것 같다. 경기는 생각만큼 쉬웠다.

Q 전반전에서 워낙 스코어 차이가 커 후반전에서 방심한 것 같다.
A 배=처음 시작할 때부터 방심하지 않기로 했는데 후반에서 세 라운드나 내줘 당황했다.
김=내가 세이브를 못한 것이 조금 아쉬운 것 같다.

Q 후반전에서는 전반전보다 라운드를 많이 내줬는데.
A 배=후반전은 상대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파악이 되고 난 뒤에는 또다시 경기를 쉽게 끌어갈 수 있었다.
김=(이)다나가 오더를 잘 내려준 것 같다.

Q 오늘 배연진의 활약이 눈부셨다.
A 김=(배)연진이가 평소 연습 때도 정말 잘한다. 팀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배=동료들이 많이 밀어준 것 같다. 상대 체력을 많이 깎아준 뒤 내가 거저 얻은 킬 수가 많다(웃음).

Q 우승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 것 같나.
A 김=당연하다. 한 80%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다 잘 쏜다.

Q 가장 신경 쓰이는 팀이 있다면.
A 김=강한 팀이 많아 모든 팀을 경계하고 있다.

Q 남성팀이 많이 도와주는지 궁금하다.
A 김=(김)종길이만 도와준다(웃음).
배=다른 선수들은 잘 안 도와 준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배=4킬만 두 번 했는데 8강 때 올킬 한번 해보고 싶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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