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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오존레이지 장진형 "다음 리그도 팀전이었으면"

"준우승이 아쉽긴 하지만 오존 소속 팀이 1, 2위를 차지해 기분은 최고에요."

조성제와 팀을 이룬 장진형이 27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16차 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호준이 속한 하품호를 제치고 이중대가 속한 베스트BJ와 재경기 끝에 거머쥔 준우승이었기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이에 오존레이지 장진형은 "우리가 꼴지였을 때 1위를 달리고 있던 유영혁, 박현호의 오존어택은 배제했다"며 "문호준이 있는 하품호를 1위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따라잡겠다는 생각으로 뒤쫓았다"며 웃음 지었다.

이번 카트라이더 16차 리그는 최초로 팀전으로 진행된 정규리그다. 장진형은 팀전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입상을 놓쳐본 적이 없었다. 장진형은 "팀전으로 진행된 이번 리그는 아주 좋았다"며 "혹시 다음 리그도 팀전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존게이밍의 후원을 받는 오존어택과 오존레이지가 1,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장진형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장진형은 "사실 팀에서 나와 (조)성제가 가장 연습도 많이했고 팀워크도 좋은데다가 서로를 믿는 마음도 컸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다"며 "이번에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다음 리그도 팀전으로 진행된다면 다시 한 번 성제와 같이 팀을 이뤄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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