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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베스트BJ 이중대-박민수 "경기장 컴퓨터 교체 원한다"

[넥슨 카트리그] 베스트BJ 이중대-박민수 "경기장 컴퓨터 교체 원한다"
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 속에 베스트BJ 이중대, 박민수가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베스트BJ는 박민수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선두권과 하위권을 오가며 고전했지만 이중대가 꾸준히 상위권으로 골라인을 통과하며 최종 포인트 61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박민수는 "최근 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은 경기장 컴퓨터 문제"라며 "다음 경기에는 컴퓨터 좀 바꿔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Q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은.
A 이중대=예선전이니까 옐로우가 1위를 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A 박민수=2라운드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응을 잘 못해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다. 운영체제가 윈도우7이었는데 반응 속도가 적응이 안 됐다. (문)호준이도 그런 말을 하더라.

Q 옐로우 라이더들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A 박민수=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한 모습은 컴퓨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위를 못 할 친구들이 아닌데 세팅 때문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Q 지난 리그와 멤버 변동이 없는데.
A 이중대=16차 리그에서 3위를 했다. 그대로 가도 될 것 같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호흡이 잘 맞으니까 크게 무리는 없었다.
A 박민수=17차 리그도 팀전을 한다고 하길래 그대로 나가자고 말을 맞췄다. 좋은 호흡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핑계 같아서 더는 말을 못하겠다.

Q 오늘 경기력은 마음에 안 들것 같다.
A 박민수=세팅과 겹쳐서 모든 것이 굉장히 마음에 안든다. 다음 경기에는 제발 컴퓨터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

Q 이번 시즌에서 가장 경계하는 팀은.
A 박민수=전대웅, 이중선조다. 타임어택 중에서 둘이서 1, 2위 다툼을 하는 사이로 상당히 잘하는 선수들이다. 둘이 만나면 우승은 문제 없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이중대=목표는 우승이다.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A 박민수=처음에는 결승가서 입상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력 상태라면 결승이라도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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