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 Ace' 설희창과 이재인은 1라운드에서 마음 편히 달렸다. 쾌남팀이 실격 당한 상황에서 세 팀만 레이스에 임했고 최하위만 하지 않으면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목표로 삼은 올웨에이스는 딸기라떼와의 6번째 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하면서 총점에서 앞서며 1위를 따냈다.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올웨에이스는 "2라운드에서 향상된 기량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조 1위를 차지한 소감은.
A 설희창=당연히 1위를 차지할 줄 알았다. 그런데 경기에 나와 보니 긴장되고 잘 풀리지 않았다.
A 이재인=연습할 때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Q 온게임넷 대회는 처음인가.
A 설희창=아니다. 16차에 나왔지만 일찍 떨어졌다.
Q 둘이 팀을 이루게 된 계기는.
A 설희창=16차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17차에는 반전을 노려보려고 팀을 이루게 됐다. 내가 재인이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Q 꼴찌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경기였다.
A 설희창=부담감은 덜했지만 사고는 정말 많이 났다.
Q 오늘 경기가 접전이었다.
A 설희창=최고로 엉망이었다. 연습 때도 이보다는 잘 달렸다.
A 이재인=혼자 실수가 많았다. 생방송이라 긴장한 것 같다.
Q 2라운드에서는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은가.
A 설희창=혼자서 사고만 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다.
A 이재인=실수를 줄이는 것이 상책이다.
Q 이겨보고 싶은 팀은.
A 설희창=핵이다. 아무도 이길 수 없는 팀이라고 생각하기에 이겨보고 싶다. 전대웅과 이중선의 이름만으로도 움츠러드는 팀이다.
A 이재인=핫이슈팀을 잡아보고 싶다. 장진형, 황선민 선수와 친분이 있다.
Q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는.
A 설희창=1라운드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A 이재인=2라운드에서는 혼자 실수하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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