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강에 오른 소감은
A 조현일=정말 기쁘다. 예상하긴 했지만 막상 이기니 정말 너무 좋다.
A 허동석=솔직히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Q 팀명 검마노는 무슨 뜻인가
A 조현일=우리 팀원 중 김동규라는 선수가 있다. 그 친구의 닉네임이 검마노다. 이 선수가 아프리카 TV에서 사이퍼즈 방송도 하고 인지도도 높다. 그래서 팀명도 그렇게 짓게 됐다.
Q 압도적으로 승리했는데
A 조현일=상대 전략이 우리와 센터에서 대치하는 것은 피하고 사이드로 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중앙을 집중적으로 딜하면서 중앙을 밀고 상대 이용 루트를 파악하면서 레벨 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Q 평소 연습은 어떻게 하나
A 조현일=다들 게임에 자주 들어온다. 오후 시간마다 5인이 모여서 함께 게임한다.
Q 연습량은
A 조현일=팀을 짠 이후부터 지금까지 200시간 넘게 한 것 같다.
Q 다음 경기 대비는
A 조현일=상대 조합은 이미 파악했다. 상대가 무엇에 약하고 또 우리는 무엇이 유리한지 고려해서 걸맞는 조합을 짜겠다.
Q 요새 스텔라가 중심인 팀이 많다. 만약 스텔라를 상대 팀에 뺏길 경우 대비책이 있나
A 조현일=대신 카인을 가져갈 수 있어 상대 조합을 무너뜨릴 수 있다.
Q 우승 후보로 떠올랐는데 특별히 만나면 힘들 것 같은 팀이 있다면
A 조현일=팀 파이브다. 그 팀을 이겨서 우승하면 기쁠 것 같다. 이유는 연습 경기 때 많이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팀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이를 입증하고 싶다.
Q 우승 자신있나
A 조현일=자신있다. 팀원간의 결속, 실수 없는 운영과 플레이가 그 근거다. 서로를 믿는 플레이가 타 팀보다 잘 돼 있다. 조직력이 장점이다.
Q 사이퍼즈 리그로 전파를 탔다. 소감은
A 조현일=예전에 인터뷰하는 모습을 봤다. 말할 때 표정이 찡그려지는게 웃기기도 하고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
A 허동석=개인적으로 TV에는 안나왔으면 좋겠다. 그냥 그렇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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