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투뱃 김민건-심성보 "다양한 조합 준비되어 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1222022060072443dgame_1.jpg&nmt=27)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김민건=연습 경기 때 그렇게 많이 이긴 편이 아니라서 걱정이 됐다. 하지만 연습 중 진 경기에서 피드백을 받고 조합을 새로 짰다. 연습도 많이 했다. 덕분에 4강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A 심성보=4강에 올라갔지만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좀 더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스텔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바 포를 골랐는데.
A 김민건=스텔라가 오히려 나를 마킹하는 느낌이 없어서 부담감이 없었다. 또 카인이 있는 팀을 만나면 확실한 대처법을 보여드리겠다.
Q 방송 경기에서 2랜덤을 선택했다.
A 김민건=우리가 사전에 연습 경기 때 맞추면서 조합을 짠 것이다. 랜덤의 이점을 살려서 초반 라인전과 대규모 교전에서 이기기 위함이다.
Q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
A 김민건=랜덤이지만 각각 근거리, 원거리를 맡고 있다. 랜덤 창이 8개인데 둘 다 모든 캐릭터를 섭렵하고 있고 사전에 많은 연습을 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
Q 팀명이 투뱃이다. 앞으로도 트리비아, 시바 포 조합을 선보일 생각인가.
A 김민건=박쥐 조합 말고 따로 연습하는 조합이 있다. 상대가 캐릭터 선택을 무엇을 하는지 보고 결정할 것 같다.
Q 경기 초반에 살짝 밀리는 느낌이었다.
A 심성보=조한익, 김민재 두 명이서 오더를 하다보니 트러블이 생겼다.
Q 두 명이서 오더를 하는 이유는.
A 심성보=한 명이 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니 나머지 한 명이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Q 경기는 압승이었다. 이렇게 쉽게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나.
A 김민건=연습 경기 때 많이 져서 이렇게 쉽게 올라갈 줄은 몰랐다. 오늘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Q 팀 결성은 어떻게 했나.
A 심성보=원래부터 알던 사이다. 한 명씩 한 명씩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면서 팀을 만들고 이번 대회에 나오게 됐다.
Q 다음 상대는 T5가 될 가능성이 큰데.
A 김민건=T5와 연습 경기 때 전적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조합도 맞췄고 전략도 새로 짰기 때문에 4강에서 만난다면 크게 문제 없을 것 같다.
Q 오늘 특별히 잘한 선수를 꼽는다면.
A 김민건=시바 포를 플레이한 선수에게 수훈을 주고 싶다(웃음).
A 심성보=나도 시바 포에게 한 표 주고 싶다.
Q 시바 포를 암살형이 아닌 운영형으로 사용하던데.
A 김민건=시바 포가 대회에서 잘 안쓰이는 캐릭터다. 상대팀이 마이크로 시바 포의 위치를 다 알려주면 플레이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살형 대신 방어적으로 아이템 트리를 타서 오래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일텐데, 우승까지 걸림돌이 될만한 팀은.
A 심성보=검마노다. 그 쪽 조합에 카인과 스텔라가 있는데 은신 감지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서 시바 포를 사용하기가 부담된다.
A 김민건=만약 검마노를 만난다면 시바 포 대신 연습하고 있는 다른 조합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김민건=이번 대회에 출전한 8개팀들이 우리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 피드백을 주고 받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 오늘 승리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A 심성보=상금타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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