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리한 소감은.
A 김경진=16강은 쉽게 통과할 것이라 생각했다.
A 김다영=2대0 승리를 예상했다.
Q 2세트에서 왜 졌다고 생각했나.
A 김다영=내가 못해서 졌다.
Q 김경진은 1세트 13킬, 2세트에서 12킬 등 맹활약했다.
A 김경진=멀티 킬은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떨려서 잠도 한 시간 밖에 못잤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왔다.
Q 1세트에서 A사이트를 집요하게 노리더라.
A 김경진=그것만 연습했다. B에 폭탄을 설치한 것은 즉흥적인 오더였다.
Q 2세트는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A 김경진=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대가 올인 전략을 사용해서 당황했다.
Q 다음 상대가 퍼스트제너레이션인데.
A 김경진=이기더라도 힘들게 이길 것 같다. 보급맵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크로스포트나 드래곤로드가 편할 것 같다.
A 김다영=승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한다.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 같다.
Q 염려되는 상대는.
A 김경진=상대 저격수가 껄끄럽다. 하지만 지지는 않을 것 같다.
Q 김다영은 1대4 세이브를 했는데.
A 김다영=늘 하던거라 아무렇지도 않았다(웃음). 농담이다. 꽃라인 멤버들과 친하다. 기분은 좋았는데 나중에 보복을 생각하니 무서워지더라(웃음).
Q 원포인트가 보급맵에 강한 클랜이 아닌가.
A 김경진=이번에 출전한 멤버 중 보급맵을 잘하는 선수가 한 명 밖에 없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김경진=목표는 우승이다. 만약 우승을 못한다면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꼭 잡고 싶다.
A 김다영=사실 퍼스트제너레이션만 잡으면 우승이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