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군단장이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3 섬머 대장전 본선에 올랐다. 악마군단장은 29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예선전에서 2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악마군단장은 경기 후 "장재원의 '소검'을 넘는다면 우승은 우리 것이다"고 강조했다.

Q 본선 진출 소감은.
A 조성일=악마군단 팀을 꺾고 본선에 올라가서 기분 좋다.
A 정재운=정종민 선배가 힘들었는데 저희 팀 선배들이 잘 잡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A 김도훈=우승을 노리고 왔기 때문에 본선은 반드시 올라갈 것으로 믿었다.

Q 힘들었던 상대가 있다면.
A 조성일=악마군단과의 경기였다. 제가 정종민 선수와 예전에 한 팀이라서 상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나마 제가 더 똑똑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웃음).
A 김도훈=저도 정종민 선수와 같은 팀이었다. 패턴을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힘들었다.

Q 우승 위해선 넘어서야 할 선수가 있다면.
A 조성일='사장님'이라고 불리는 장재원 선수가 있다. 장재원 선수는 말도 안되는 캐릭터를 갖고 있다. 그 선수만 피한다면 다른 선수와의 승부는 자신있다.
A 정재운=제닉스스톰X만 아니면 결승까지는 쉽게 갈 것 같다.

Q 피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A 조성일='소검'만 아니면 상관없다.
A 김도훈=다른 선수가 사용하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데 장재원이 사용하는 '소검'은 뭔가 다른 것 같다.

Q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데 변수가 있다면.
A 조성일=3명 모두 중국 대회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A 정재운=저도 비슷하다.
A 김도훈=저도 비슷하다.

Q 하고 싶은 말.
A 조성일=개인전을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대장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해서 상금을 차지하고 싶다.
A 정재운=개인전과 대장전에서 장재원의 '소검'을 잡고 우승하고 싶다.
A 김도훈=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