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7 팀장 김현호는 "우승 후보를 꺾고 진출한 본선이니 우승이 목표"라며 "우승을 위한 한 고비를 넘겼으니 편한 마음으로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A 김현호 = 본선 진출 몰랐다. 우승 후보를 이긴게 너무 기쁘다.
양민혁 = 제일 강한 팀을 꺾어 기쁘다. 예선전 경기를 진행하는 도중에 게임이 튕겨서 지연된게 아쉽다.
Q 팀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김현호 = 양민혁이 우승 시드를 받고 싶어서 팀을 재조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팀이 만들어 졌다.
이수훈 = 팀에 합류하지 못할 뻔 했다. 양민혁이 팀을 자주 옮겼는데 빈 자리를 매꾸는 역활로 들어왔다가 자리를 잡게 됐다. 팀을 만들 당시는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팀웍이 좋아서 게임을 하는게 너무 재미있다.
Q 대회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A 김현호 = 우승 후보를 탈락시킨 책임이 있다. 265를 위해서도 우승을 꼭 하고 싶다.
양민혁 = 우승 후보였던 265팀을 대신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서영진 = 내 목표는 소박하다. 상금을 타고 싶다.(웃음)
Q 예선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김현호 = 온라인에서 만나서 했다.
양민혁 = 주말을 이용해서 주로 연습했다. 일단 경기를 많이 하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경기수를 가지려 했다. 경기수가 곧 실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박현준 = 연습을 5월달 부터 했다. 팀원 사정 상 연습시간이 매우 적어 불안했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에 매진했다.
Q 본선을 위한 전략은 세웠나.
A 김현호 = 본선에서 만날 상대의 주력 캐릭터를 뺏어오는 것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양민혁 =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대회 연습이 끝나면 반성회 겸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수훈 = 이런 연습 짜증난다.(웃음)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김현호 = 항상 밝은 분위기로 재미있는 게임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음이 맞는 동료와 본선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양민혁 = 우리 팀의 장점은 모두 청소년이라는 것이다.
이수훈 = 팀 컬러가 젊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반응도 빠르고 적응도 빠르고 집중력도 좋은 편이다.
박현준 = 사이퍼즈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 유니크 아이템의 평준화가 필요하다. 안 좋은 캐릭터도 상향이 필요할 것 같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