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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예선] 우승 후보 꺾은 5857 "로열로더가 목표"

[사이퍼즈 예선] 우승 후보 꺾은 5857 "로열로더가 목표"
청소년 5인방이 사고를 쳤다. 5857이 29일 서울시 구로구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2013 섬머 최종 예선에서 우승후보 265를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5857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5857은 양민혁을 제외한 팀원 모두 본선 진출은 첫 경험이다. 이 기세로 우승까지 차지하면 '로열로더'를 획득하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5857 팀장 김현호는 "우승 후보를 꺾고 진출한 본선이니 우승이 목표"라며 "우승을 위한 한 고비를 넘겼으니 편한 마음으로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A 김현호 = 본선 진출 몰랐다. 우승 후보를 이긴게 너무 기쁘다.
양민혁 = 제일 강한 팀을 꺾어 기쁘다. 예선전 경기를 진행하는 도중에 게임이 튕겨서 지연된게 아쉽다.

Q 팀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김현호 = 양민혁이 우승 시드를 받고 싶어서 팀을 재조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팀이 만들어 졌다.
이수훈 = 팀에 합류하지 못할 뻔 했다. 양민혁이 팀을 자주 옮겼는데 빈 자리를 매꾸는 역활로 들어왔다가 자리를 잡게 됐다. 팀을 만들 당시는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팀웍이 좋아서 게임을 하는게 너무 재미있다.

Q 대회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A 김현호 = 우승 후보를 탈락시킨 책임이 있다. 265를 위해서도 우승을 꼭 하고 싶다.
양민혁 = 우승 후보였던 265팀을 대신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서영진 = 내 목표는 소박하다. 상금을 타고 싶다.(웃음)

Q 예선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김현호 = 온라인에서 만나서 했다.
양민혁 = 주말을 이용해서 주로 연습했다. 일단 경기를 많이 하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경기수를 가지려 했다. 경기수가 곧 실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박현준 = 연습을 5월달 부터 했다. 팀원 사정 상 연습시간이 매우 적어 불안했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에 매진했다.

Q 본선을 위한 전략은 세웠나.
A 김현호 = 본선에서 만날 상대의 주력 캐릭터를 뺏어오는 것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양민혁 =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대회 연습이 끝나면 반성회 겸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수훈 = 이런 연습 짜증난다.(웃음)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김현호 = 항상 밝은 분위기로 재미있는 게임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음이 맞는 동료와 본선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양민혁 = 우리 팀의 장점은 모두 청소년이라는 것이다.
이수훈 = 팀 컬러가 젊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반응도 빠르고 적응도 빠르고 집중력도 좋은 편이다.
박현준 = 사이퍼즈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다. 유니크 아이템의 평준화가 필요하다. 안 좋은 캐릭터도 상향이 필요할 것 같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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