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스펙션 0-1 앳모스피어
1세트 인트로스펙션 4 < 프로방스 > 승 6 앳모스피어
인트로스펙션 XOOXXㅣXOXOX
앳모스피어 OXXOOㅣOXOXO
앳모스피어가 디펜딩 챔피언 인트로스펙션을 상대로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앳모스피어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3주차 경기 1세트에서 인트로스펙션을 상대로 샷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실력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부터 앳모스피어의 기세는 등등했다. 권한솔이 혼자 3킬로 인트로스펙션 진영을 흔들어 놓았고 박예지가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 3라운드에서 B 사이트를 내주며 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4라운드에서 박예지가 위기의 순간 빠른 백업으로 3킬을 기록하며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소영애가 이수지를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를 만든 앳모스피어는 박예지가 이정화와 1대1 대치 상황을 만들었고 샷 대결에서 완전히 압도하며 박예지가 마무리에 성공, 3대2 리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김효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효주는 후반전 첫 라운드에서 조기쁨과 1대1 대결에서 승리하며 라운드를 가져왔다. 이후 8라운드에서도 2킬을 기록, 후반전에서만 무려 7킬로 앳모스피어를 이끌었다.
결국 9라운드에서는 소영애가 혼자 4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