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환은 8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WCS 시즌2 아메리카 챌린저리그 2차 예선 4강전에서 STX 소울 변현제에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1에서는 한국 지역을 선택해 예선을 통과했던 배상환은 1라운드에서 LG-IM 신희범에게 패해 예선으로 추락했다. 이에 시즌2부터는 북미 지역을 선택해 예선을 참가했다. 배상환은 1차 예선에서는 16강 탈락했지만 두 번의 도전 끝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윤명혁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윤명혁은 4강전에서 채리티게이밍 임용수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협회 선수 중에서는 변현제를 제외하고 KT 롤스터 고인빈, 원선재, STX 소울 신혜성이 16강에 올랐지만 외국 선수를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