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3~4위전
▶팀 유로 1-0 갈라클랜
1세트 팀 유로 6 승 < 제3보급창고 > 3 갈라클랜
팀 유로 O O O O O l X X X O
갈라클랜 X X X X X l O O O X
팀 유로가 '제3보급창고'에 취약점을 보이고 있던 갈라클랜을 맞아 신지호의 마무리샷 덕에 승리를 따냈다.
유로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투디오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4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3~4위전 1세트에서 갈라클랜을 6대3으로 제압했다.
유로는 1세트 '제3보급창고'에서 낙승이 예상됐다. 상대 팀인 갈라클랜이 이번 시즌 이 맵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고 이 경기 전까지 13개의 라운드에서 연패를 이어가면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
유로의 총구는 불을 뿜었다. 1라운드부터 김진규와 권진만이 2킬씩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도 갈라클랜의 저격수 박바울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김진규가 마무리를 지었다. 4, 5라운드에서도 채두혁과 신지호가 각각 트리플 킬을 따내면서 전반전을 5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갈라클랜의 집중력이 빛났다. 갈라클랜의 김명준이 팀 유로 권진만과의 1대1에서 승리하면서 18라운드 연속 패배를 끊어냈고 후반 2, 3랑누드도 가져가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팀 유로는 후반 4라운드에서 돌격수 신지호가 1대2 상황을 극복해내면서 6대3으로 1세트를 마무리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