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스펙션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은 트딕을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트로스펙션은 11일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트딕과의 16강전 경기에서 2대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이승규=떨어질 생각은 안했다. 크게 긴장하지 않고 무난하게 승리한 것 같다.
A 김진구=상대편 스나이퍼가 온라인에서 잘한다는 소문이 들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Q 쉽게 승리한 이유를 들자면.
A 이승규=맵의 운이 좋았다. 자신있는 맵이 처음부터 나왔다.
A 김진구=상대 팀이 연습을 별로 안한다고 들었다. 연습량에서 차이가 난 것 같다.

Q 다음 상대는 누가 됐으면 하나.
A 이승규=핑투가 됐으면 한다. 별 이유는 없고 온라인에서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연습 때 잘하지만 대회 때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만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A 김진구=저도 마찬가지다. 핑투는 예전부터 본 팀이지만 스팀팩은 한 번도 대결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Q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을 들자면.
A 이승규=맨날 준우승 만하다보니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이렇게 연습을 계속한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A 김진구=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팀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연습량도 많아졌기 때문에 충분히 승리할 자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이승규=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잘돼서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A 김진구=이번 시즌은 연습을 많이 해서 우승 타이틀을 갖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