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7주차
▶퍼스트제너레이션 0-1 크레이지포유
1세트 퍼스트제너레이션 1 < 제3보급창고 > 승 6 크레이지포유

퍼스트제너레이션 XXXXXㅣOX
크레이지포유 OOOOOㅣXO

'여왕' 크레이지포유가 스나이퍼 교전에서 압도하며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크레이지포유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풀리그 7주차 1세트 경기에서 유별나-김경진 스나이퍼 콤비의 맹활약으로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완승을 거뒀다.

첫 라운드는 크레이지포유 스나이퍼들이 기선을 제압했다. 유별나와 김경진이 각각 2킬을 기록하며 조민원 혼자 분전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을 압도했다. 이후 라이플러 강은혜가 돌아오는 우시은을 잡아내면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두번째 라운드에서는 크레이지포유의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상대의 폭에 김경진이 잡히고 유별나 체력이 깎이면서 좋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갔지만 이수지를 앞세운 A사이트 공략으로 라이플러들이 경기를 장악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김경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함세진을 잡아낸 김경진은 이후 내리 2킬을 기록하며 도합 3킬을 기록했다. 4라운드도 가져간 크레이지포유는 유별나가 B사이트를 완벽하게 수비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5대0으로 완승을 거둔 크레이지포유는 후반전 첫번째 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결국 두 번째 라운드에서 박정연이 마무리하며 깔끔하게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