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남성부 8강 4주차
▶갈라클랜 0대2 울산클랜
1세트 갈라클랜 0 < 제3보급창고 > 승 6 울산클랜
2세트 갈라클랜 4 < 프로방스 > 승 6 울산클랜

갈라클랜 XXXXO | OOOXX
울산클랜 OOOOX | XXXOO

울산클랜이 1세트 기세를 2세트에서도 이어가며 승리, 2대0으로 손쉽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클랜은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5차 챔피언스리그 8강 마지막 경기에서 빠른 공격으로 전반전에서만 이미 네 라운드를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세트 퍼펙트 승리 기세가 2세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듯 보였다. 첫 라운드에서 이중섭과 남승현 콤비가 각각 2킬을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간 울산클랜은 2라운드에서도 빠른 공격으로 승리, 순식간에 라운드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속공을 펼쳤던 두 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에서는 울산클랜이 전열을 가다듬고 천천히 공격을 펼쳤다. 울산클랜의 갑작스러운 지공에 놀란 갈라클랜은 오히려 빠르게 중앙으로 파고 들어갔고 이미 좋은 위치에서 기다리던 울산클랜은 갈라클랜을 몰살시키며 또다시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을 4대1로 마무리한 울산클랜이었지만 후반전 갈라클랜이 한숨 돌리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갈라클랜은 박바울이 살아나면서 내리 세 라운드를 가져갔고 라운드 스코어를 3대4까지 쫓아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갑자기 울산클랜 이성근이 혼자 4킬을 기록하면서 놀라운 샷을 보여줘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성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갈라클랜 에이스 박바울을 잡아내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며 손쉽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