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CJ 정우용 "최소 4강 목표로 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1720133171784_20140117202029dgame_1.jpg&nmt=27)
Q 테란 첫 코드S 진출자가 됐다.
A 솔직히 대부분 사람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 못했겠지만 나는 진출할 줄 알았다. 최근 감기 몸살이 심해서 진출에 반신반의했지만 올라가서 기쁘다.
Q 그랜드마스터 래더 1위가 본인이라는 소문이 있다.
A 사실이다. 그렇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프로리그 때문에 래더를 대부분 선수들이 안하기 때문이다.
Q 연습은 어떻게 했고 코드S 진출을 확신했나?
A 래더 위주로 연습했다. 오늘 출전한 세 명의 선수가 잘하지만 래더에서 더 잘하는 선수들과 연습했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진출할 자신 있었다.
Q 프로리그에서 부진하다.
A 안 좋은 경기력으로 패했다. 기회를 잃었고 팀도 패배가 이어지다보니 분위기가 안 좋았다. 다시 추스려서 잘해야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프로리그에서 부진해서 아쉽다. 자신에게 원망을 많이 했다.
Q 메카닉으로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테란 선수들의 트렌드가 됐나?
A 트렌드보다는 땅거미 지뢰와 기갑병이 너프가 되면서 플레이하기 어려워졌다. 그나마 사용가능한 것이 공성전차다. 더불어 업그레이드도 통합이 되면서 이제는 테란 선수들이 메카닉을 자주하게 될 것이다.
Q 테란이 코드A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A 약세가 맞다. 주력 유닛을 너프시켜서 그렇다. 테란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승리하기 위해선 판짜기하고 상대 말리기를 잘해야 한다. 프로리그에서 수준급 높은 테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판짜기와 상대 말리기를 잘해서 그렇다. 솔직히 테란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Q 이번 시즌 목표를 말해달라.
A 최소 4강, 최대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싶다. 높게 목표를 잡을수록 독하게 마음 먹고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우리 팀 숙소 안에서 감기가 유행이다. 나도 옮았다. 솔직히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면 나을 줄 알았는데 심해지더라. 팬 분들도 감기 조심하길 바란다. 프로리그에서 부진한데 남은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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