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피파3 챔피언십] 언리미티드 안천복-원창연 "조 1위 4강 가겠다"

[피파3 챔피언십] 언리미티드 안천복-원창연 "조 1위 4강 가겠다"
언리미티드가 아인스를 상대로 말 그대로 신승을 거뒀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1세트 3대3에서 의표를 찔렸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연장전도 모자라 승부차기에서도 9대8까지 가서 승부가 갈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4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가시밭길을 걸은 언리미티드의 안천복과 원창연은 "남은 메이저와의 대결에서 이기면서 조 1위로 4강에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 안천복=기분 좋다. 그런데 이렇게 손에 땀을 쥐면서 이길 줄은 몰랐다.
A 원창연=쉽게 이기고 올라갈 줄 알았는데 3대3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됐다.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말 그대로 고전했다.

Q 개인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승이다. 몇 개 대회에서 계속 우승해왔는데 이번 대회에서 견제할 선수는 있는가.
A 원창연= 딱히 라이벌은 없다. 그나마 온라인에서 경기하기 어려운 선수가 전경운 선수였다. 까다로운 선수다. 우리 팀을 제외하곤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다.

Q 공격에서는 뛰어났지만 실책이 자주 보였다.
A 원창연=두 번 모두 클리어가 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맞고 들어올 상황이 아니었다. 평소 하던대로 했는데 우리 편 수비에 맞으면서 골을 허용했다. 뭔가 이상했다.

Q 다음 경기가 공동 1위인 메이저와 대결이다.
A 원창연=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편한 마음으로 하겠지만 1위로 올라가면 다른 조 2위와 대결하기에 이기고 싶다. A조의 친한 팀인 잇츠30.2와 1위로 올라가서 결승에서 붙고 싶다.

Q 다른 조에서 어떤 팀이 올라올 것 같은가.
A 안천복=메이저Z가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스타와 메이저Z가 마지막 주차에 대결하는데 8강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A 원상연=메이저Z가 유력할 것 같다.

Q 수비진에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A 원상연=선수 스타일에 따라 바꿔 쓴다. 크로스를 위주로 하는 상대에겐 신장이 큰 선수 위주로 선택하고 양쪽 수비는 루시우나 퍼드난드를 고정으로 쓰는 편이다.

Q 마지막에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마지막 상대 볼이 골포스트 맞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원창연=이겼구나라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안천복=4강에 진출해서 기분 좋다. 어떤 팀을 만나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까지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A 원상연=4강까지 왔기에 여기서 탈락할 수 없다. 내가 팀을 우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rsports.com]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