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드S에 무난하게 진출했다.
A 같은 조에 김영일이라는 잘하는 테란이 있어서 조금 두려웠다. 아직까지 테란전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부담이 되기는 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으로 김영일을 제압했다.
A 지난 프로리그부터 '뮤링링' 컨트롤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테란전에서 뮤링링으로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우승자 출신이다. 이번 시즌 코드S의 구도를 어떻게 생각하나.
A 사실 오늘 이긴 것이 코드S 경기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로 긴장 많이 했다. 요즘 다른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서 모든 경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우승자 타이틀이 있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Q 까다로운 종족은.
A 프로토스다. '그 종족'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하다.
Q 테란과 저그가 연합군을 형성한 듯한 분위기다.
A 테란이 요새 물타기를 하고 있다. 테란은 늘 자기들이 당한다고 한다. 사실 테란은 좋다. 테란 선수들이 더 많은 연구를 하길 바란다.
Q 개스 채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꼬인 감이 없지 않다.
A 개스 수급이 늦어지더라. 뭔가 꼬인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서 더 한 기 한 기 소중하게 컨트롤했다.
Q 목표는.
A 2013년 개인적으로는 죽을 쒔다고 표현하고 있다. 2014년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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