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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인트로스펙션, 마지막 1초 넘지 못하고 '눈물'

아쉽게 우승을 놓쳐 아쉬운 인트로스펙션 전형민(왼쪽)
아쉽게 우승을 놓쳐 아쉬운 인트로스펙션 전형민(왼쪽)
마지막 1초를 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인트로스펙션이 퍼스트제너레이션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트로스펙션은 27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5차 리그 남성부 결승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지난 대회에서 패한 이후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2대1로 앞선 상황에서는 인트로스펙션의 우승이 예상됐다. 김진구가 맹활약하며 3세트를 가져갈 때만 하더라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독주가 끝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인트로스펙션은 4세트 '드래곤로드'를 넘지 못했다. 5세트에서도 5대4로 앞섰지만 마지막 라운드를 내줬다. 골든 라운드에서는 상대 올인을 막아낸 뒤 선수를 모두 제거했지만 1초를 남겨두고 폭탄 제거에 실패하며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우승을 내줬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대회 4연패를 차지하면서 최강의 자리를 매김했고 인트로스펙션은 다시 한 번 2인자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는 3월 1일 벌어지는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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