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갤럭시 칸을 상대로 4대3 승리를 거둔 뒤 "KT가 가장 껄끄러운 팀은 아니다"며 "맞춤 빌드도 준비했으니 결승전에서 이기고 101점을 얻겠다"고 말했다.
Q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은.
A 승승장구라고 하기에는 너무 힘들게 이겼다. 기쁘면서도 힘들다. 내일 바로 경기를 치러야 해 부담도 있다.
Q 천적을 결승전에서 만났다.
A KT가 8개 팀중에 제일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은 아니다. 결승만 가면 이길 수 있다. KT가 다른 팀도 있는데 특정 전략을 우리한테만 쓰더라. KT한테 지고 나서 KT를 상대하기 위한 전용 빌드도 만들었다. 내일 결승전을 바로 하게 됐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꼭 이기고 101점을 획득하겠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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