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알란 파라지(아이디 SexyBamboe)=부담스러웠던 짐을 하나 내려놓는 기분이다.
A 코리 라이트(아이디 Corey)=한국에 온 목표가 우승이었다.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Q 3대0 승부를 예상했는지.
A 알란 파라지=1세트를 내주는 줄 알고 겁을 많이 먹었다.(웃음)
A 코리 라이트=3대1을 생각했고 3대0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다.
Q 닉스 암살자를 계속 선택했는데 이유가 있다면.
A 알란 파라지=개인적으로 메타가 변경된 이후 닉스 암살자가 좋은 영웅인 것 같다. 밴이 안된다면 계속 픽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A 코리 라이트=언제나 열려있으면 사용할 생각있다.
Q 예전 팀 동료였던 '제요'가 EoT 해머에 합류했는데 기분이 어땠는지.
A 알란 파라지=개인적으로 '제요'를 만나서 기뻤다. 그렇지만 경기를 치르고 나서도 생각한 것이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를 교체하면 이득보다는 손해가 많은 것 같다.
Q 내일부터 KDL 1티어를 들어가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A 알란 파라지=사실 KDL을 준비할 시간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이 기분을 계속 이어가서 남은 시간 경기를 준비하겠다.
Q 상금 6천 만원을 획득했는데 어떻게 사용할 생각인가.
A 알란 파라지=팀 동료와 저녁을 먹을 생각이다.
A 코리 라이트=한국에도 타코벨이 있다고 하는데 타코벨을 가보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알란 파라지=가족과 친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응원해준 팬들도 고맙다. 더불어 NSL 대회를 개최해줘서 감사하다. 오프라인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 한국에 와서 기쁘다. 좋은 나라인 것 같다.
A 코리 라이트=여자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가족, 친구들도 항상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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