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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도타2 리그] 제퍼 코리-스티븐 "상승세 계속 이어졌으면"

제퍼 '에오신' 스티븐 쳉(왼쪽)과 코리 라이트
제퍼 '에오신' 스티븐 쳉(왼쪽)과 코리 라이트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3 우승팀인 제퍼의 위력은 대단했다. 버드갱과의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티어1 개막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경기 후 제퍼 코리 라이트는 "최근 계속 승리하고 있는데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Q 개막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코리 라이트(아이디 Corey)=운이 좋았다. 최근 계속 승리하고 있는데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Q 1세트에서는 상대가 흡혈마를 풀어줬는데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나.
A 코리 라이트=실망스러웠지만 흡혈마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Q 2세트에서는 왜 표노아가 잘하는 원소술사를 내줬나.
A 코리 라이트=알란 파라지의 강력한 주장이 있었다. 사실 다른 팀 동료들은 반대를 많이 했다.
A 스티븐 쳉(아이디 Eosin)=알란의 생각에 반감이 있었지만 본인 선택이라서 나뒀다. 원소술사를 내줄 것을 대비해서 파멸의 사도 연습을 많이 했다.

Q NSL과 KDL을 치렀는데 준비하는데 차이가 있나.
A 스티븐 쳉=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일단 한국에 와서 우리 팀 최종 목표는 NSL 우승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초점이 NSL에 맞춰있었다. KDL은 NSL 연습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환경적으로도 매우 신나는 건 사실이다. 관중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넥슨 아레나는 경기 부스가 한 줄로 되어 있는데 곰TV와 차이를 느끼는지 궁금하다.
A 코리 라이트=플레이에서 차이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곰TV 부스처럼 뒤에 팀 동료들이 지켜보는 것이 안정감이 있고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세계적으로 봤을 때 팀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A 코리 라이트=인터내셔널 준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왠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 팀들과 대결했을 때 우리 팀 실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A 스티븐 쳉=북미에서도 18개월 동안 프로 선수로서 활동했다. 왠만큼 잘하는 선수들과 비교할 때 우리 팀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Q '블리츠'를 도와주러 한국에 왔는데 본인이 만족하는 것 같은지.
A 코리 라이트='블리츠'가 상상하는 것 이상 보여주는 것 같다. 친구들이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고 운도 따라주고 있는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MVP 피닉스인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 코리 라이트=MVP 피닉스와 경기를 해본 적은 별로 없다. 최근 플레이는 몇 주 전이라서 알 수 없는 전력이 나올 것 같다. 어떻게 나오든지 자신있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코리 라이트=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 도타2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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